第 3 . 譬喩品 (3)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 한 문
第 3 . 譬喩品 (3) 제 3 . 비유품 (3)
43, 爾時에 舍利佛이 白佛言하사대 世尊하 我今에는 無復疑悔하오니 親於佛前에서 이시 사리불 백불언 세존 아금 무부의회 친어불전 得受阿耨多羅三藐三菩提記하나이다. 득수아뇩다라삼먁삼보리기 44, 是諸千二百-心自在者는 昔住學地에 佛常敎化하사 言하사되 我法은 시제천이백-심자재자 석주학지 불상교화 언 아법 能離生老病死하고 究竟涅槃하셨거늘 능리생노병사 구경열반 45, 是學無學人도 亦各自-已離我見과 及有無見等이라 謂得涅槃하거늘 시학무학인 역각자-이리아견 급유무견등 위득열반 而今於世尊前에 聞所未聞하고 皆墮疑惑이니다. 이금어세존전 문소미문 개타의혹 46, 善哉世尊이시여 願爲四衆에 說其因緣하사 令離疑惑케 하소서. 선재세존 원위사중 설기인연 영리의혹 47, 爾時에 佛告舍利弗하사대 我先不言-諸佛世尊이 以-種種因緣과 譬喩言辭의 이시 불고사리불 아선불언-제불세존 이-종종인연 비유언사 方便說法은 皆爲阿耨多羅-三藐三菩提耶라 是諸所說이 皆爲化菩薩故니라. 방편설법 개위아뇩다라-삼먁삼보리야 시제소설 개위화보살고 然이나 舍利弗아 今當復以譬喩로 更明此義하리니 諸有智者는 연 사리불 금당부이비유 갱명차의 제유지자 以-譬喩得解하느니라 이-비유득해 48, 舍利弗아 若-國邑聚落에 有-大長者하나 其年은 衰邁하대 財富無量하고 사리불 약-국읍취락 유-대장자 기년 쇠매 재부무량 多有田宅과 及諸僮僕하며 다유전택 급제동복 49, 其家廣大하대 唯有一門하고 多諸人衆하여 一百二百으로 乃至五百人이 기가광대 유유일문 다제인중 일백이백 내지오백인 止住其中하니 當閣은 朽故하고 墻璧이 隤落하며 柱根이 腐敗하고 梁棟이 지주기중 당각 후고 당벽 퇴락 주근 부패 양동 傾危라 周잡俱時에 欻然火起하여 焚燒舍宅하거늘 경위 주잡 구시 훌연화기 분소사택 50, 長者의 諸子도 若十二十으로 或至三十이 在此宅中하니 장자 제자 약십이십 혹지삼십 재차택중 51, 長者-見是大火-從-四面起하고 卽大驚怖하여 장자-견시대화-종-사면기 즉대경포 52, 而作是念하대 我雖能於此所燒之門에서 安穩得出이나 而諸子等은 於-火宅內에 이작시념 아수능어차소소지문 안온득출 이제자등 어-화택내 樂著嬉戱하여 不覺不知하고 不驚不怖하며 火來逼身하야 苦痛切己라도 낙착희희 불각부지 불경불포 화래핍신 고통절기 心不厭患하고 無-求出意한지라. 심불염환 무-구출의 53, 舍利弗아 是長者-作是思惟하대 我의 身手有力한지라 當以衣裓이나 사리불 시장자-작시사유 아 신수유력 당이의극 若以几案으로 從舍出之하리라 復更思惟하대 是舍은 唯有一門하고 약이궤안 종사출지 부갱사유 시사 유유일문 而復狹小하나니 이부협소 54, 諸子幼稚하여 未有所識하여 戀著戱處하다가 惑當墮落하여 爲火所燒리니 제자유치 미유소식 연착희처 혹당타락 위화소소 我當爲說-怖畏之事하대 此舍已燒하나니 宜時疾出하여 아당위설-포외지사 차사이소 의시질출 無令爲火之所燒害하리라. 作是念已하고 如所思惟하야 具告諸子하대 무령위화지소소해 작시념이 여소사유 구고제자 汝等은 速出하라. 여등 속출 55, 父雖憐愍하여 善言誘喩하나 而諸子等은 樂著嬉戱하여 不肯信受하며 부수연민 선언유유 이제자등 낙착희희 불긍신수 不驚不畏하고 了無出心하며 亦復不知-何者是火며 何者爲舍고 불경불외 요무출심 역부부지-하자시화 하자위사 但-東西走戱하여 視父而已이니라. 단-동서주희 시부이이 56, 爾時長者-卽作是念하대 此舍已爲-大火所燒하니 我及諸子-若不時出이면 이시장자-즉작시념 차사이위-대화소소 아급제자-약불시출 必爲所焚하리니 我今에 當說方便하여 令諸子等으로 得免斯害하리라하고 필위소분 아금 당설방편 영제자등 득면사해 57, 父知諸子-先心에 各有所好인 種種珍玩奇異之物하고 情必樂著하여 부지제자-선심 각유소호 종종진완기이지물 정필낙착 而告之言하대 汝等이 所可玩好는 希有難得이니 汝若不取하면 後必憂悔하리라. 이고지언 여등 소가완호 희유난득 여약불취 후필우회 58, 汝此種種-羊車鹿車牛車-今在門外하니 可以遊戱리 汝等은 於此火宅에서 여차종종-양거녹거우거-금재문외 가이유희 여등 어차화택 宜速出來니 隨汝所欲하여 皆當與汝하리라. 의속출래 수여소욕 개당여여 59, 爾時에 諸子-聞父所說-珍玩之物이 適其願故로 心各勇銳하야 互相推排하며 이시 제자-문부소설-진완지물 적기원고 필각용예 호상퇴배 競共馳走하여 爭出火宅하니라. 경공치주 쟁출화택 60, 是時長者-見諸子等이 安穩得出하여 皆於四衢道中에 露地而坐하니 시시장자-견제자등 안온득출 개어사구도중 노지이좌 無復障礙하고 其心이 泰然하여 歡喜踊躍하였느니라. 무부장애 기심 태연 환희용약 61, 時에 諸子等이 各白父言하대 父先所許-玩好之具인 羊車鹿車牛車를 시 제자등 각백부언 부선소허-완호지구 양거녹거우거 願時賜與하소서. 원시사여 62, 舍利弗아 爾時에 長者-各賜諸子에게 等一 大車하시니 사리불 이시 장자-각사제자 등일대거 63, 其車高廣하여 衆寶莊校하며 周잡欄楯에 四面縣鈴하고 又於其上에 기거고광 중보장교 주잡난순 사면현령 우어기상 張設幰蓋하고 亦以珍奇雜寶로 而嚴飾之하며 寶繩으로 交絡하고 장설헌개 역이진기잡보 이엄식지 보승 교락 垂諸華瓔하며 重敷婉筵하고 安置丹枕하며 駕以白牛하니 膚色이 充潔하고 수제화영 중부완연 안치단침 가이백우 부색 충결 形體姝好하고 有-大筋力하며行步平正하고 其疾이 如風하며 又多僕從하여 형체주호 유-대근력 행보평정 기질 여풍 우다복종 而侍衛之하느니라. 이시위지 64, 所以者何오 是-大長者-財富無量하여 種種諸藏이 悉皆充溢이라 而作是念하대 소이자하 시-대장자-재부무량 종종제장 실개충일 이작시념 我-財物無極하니 不應以下劣小車로 與諸子等이니라. 아-재물무극 불응이하열소거 여제자등 65, 今此幼童이 皆是吾子라 愛無偏黨이니 我有如是-七寶大車하여 其數無量이라 금차유동 개시오자 애무편당 아유여시-칠보대거 기수무량 應當等心으로 各各與之요 不宜差別이로다. 응당등심 각각여지 불의차별 66, 所以者何오 以我此物로서 周給一國이라도 猶常不匱어든 何況諸子일소냐. 소이자하 이아차물 주급일국 유상불궤 하황제자 67, 是時諸子-各乘大車하고 得-未曾有하여 非本所望이라. 시시제자-각승대거 득-미증유 비본소망 68, 舍利弗아 於-汝意云何오 是長者-等與諸子에게 珍寶大車-寧有虛妄가 不아 사리불 어-여의운하 시장자-등여제자 진보대거-영유허망 부 69, 舍利弗이 言하대 不也니다 世尊하 是長者-但令諸子로 得免火難하야 사리불 언 불야 세존 시장자-단령제자 득면화난 全其軀命이라도 非爲虛妄이니 何以故냐하면 若全身命하여도 전기구명 비위허망 하이고 약전신명 便爲已得-玩好之具어든 況復方便으로 於彼火宅에서 而拔濟之오리까. 변위이득-완호지구 황부방편 어피화택 이발제지 70, 世尊하 若是長者-乃至不與-最所一車라도 猶不虛妄이니 何以故요 세존 약시장자-내지불여-최소일거 유불허망 하이고 是長子-先作是意하대 我以方便으로 令子得出하였으니 시장자-선작시의 아이방편 영자득출 71, 以是因緣으로 無虛妄也하되 何況長者-自知財富無量하고 欲-饒益諸子하야 이시인연 무허망야 하황장자-자지재부무량 욕-요익제자 等與大車이리까. 등여대거 72, 佛告舍利弗하사대 善哉善哉라 如汝所言하니라. 불고사리불 선재선재 여여소언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第 3 . 譬喩品 (비유품);(3) 終
역자 : 고 성 훈 스님
(발행처 : 우리출판사) 사경(寫經)한 사람 : 해 륜(海 輪)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