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輪 : 大 鏡 2013. 1. 30. 20:58

 

 

 

 

묘법연화경; 한글 

 

제6품; 수 기 품(1)

 

 

 

 

1.

그 때,세존께서 게송을 설하시고 대중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의 제자 마하가섭은 미래세에 삼백만억 부처님을 받들며

공양. 공경. 존중.찬탄하고  널리 모든 부처님의 헬 수 없는

큰 법을 설하고 최후의 몸이 성불하니,

 

2.

이름은 광명여래 .응공. 정변지.명행족.선서. 세간해.무상사.조어장부.천인사.

불세존이라 하며 ,나라 이름은 광덕이요,겁의 이름은 대장엄이라.

 

3.

부처님 목숨은 십이소겁이요,

바른 법이 세상에 머무름도 십이소겁이요,

상법도 또한 십이소겁을 머물게 되리라.

 

4.

그 나라는 장엄하게 꾸며지고 더러운 기와조각,가시덤불.대소변 등

부정한 것이 없으며.

그 국토는 평정하여 높고 낮거나 구렁과 언덕이 없고 ,

유리로 땅이되고 보배 나무가 줄을 지었으며 황금으로 줄 만들어

길의 경계 표시하고 꽃을 뿌려서 두루 맑고 깨끗하리라.

 

5.

그 나라의 보살들은 무량한 천억이며 성문 들도 헬 수 없고

마의 장난이 없으니 ,비록 마와 마의 권속이 있다해도

다 부처님 법을 지키느니라.

6, 이 때, 세존께서 이 뜻을 펴시려고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7.

비구들께 말하여라                 부처님의 눈 으로써

가섭존자 내가 보니                수 없는 겁을 지나

앞으로 오는 세상                   부처 몸을 이루어서

그 세상에 계신 세존               삼백만억 부처님을

받들어서 공양하고                 모든 부처 세존님의

불지혜를 얻기 위해                범행을 깨끗이 닦아

법계의 가장 높은                   양존존께 공양하고

모든 법을 닦으옵신                위 없는 지혜 닦고 익혀

최후 몸을 받아 지녀               성불함을 얻으리라.

 

8.

그 나라는 청정하여                유리 땅이 되었고

여러 가지 보배나무                도로마다 즐비하며

황금줄로 경계하니                 보는 사람 환희하고

향기 좋은 여러 꽃을               항상 흩어 뿌리오니

여러 가지 아름다운                보배로써 장엄할새

그 땅이 평정하여                   구렁 언덕 없으며

 

9.

많고 많은 보살대중                그 수를 알 수 없어

마음들이 부드럽고                 큰 신통을 얻었으며

부처님의 대승경전                 받들어서 지니오며

성문들로 샘이 없는                나중에야 받은 몸들

대법왕의 아들들도                 그 수가 많고 많아

천안으로 볼지라도                 능히 세지 못하나니 .

 

10.

그 부처님 누릴 목숨               십이소겁 오랜 세월

바른 법 머물기는                   이십 소겁이라 하며

상법 또한 마찬가지                그와 같은 세월이니

큰 빛의 그 부처님                  하시는 일 이렇노라.

 

11.

이 때, 대목건련과 수보리와 마하가전연 등이 감격스러워하며

한 마음으로 손 모으고 부처님 존안을 우러러 보며

잠시도 눈을 떼지 아니하고 소리를 함께 하여 게송으로 여쭈었다

 

12.

크고 장한 세존은                     석씨 문중의 법왕자

불쌍한 우리들 위해                  부처 말씀 주옵소서.

 

13.

우리 마음 아시고                      수기하여 주신다면

감로수로 열을 식혀                   시원함이 얼음같네.

 

14.

주린 배로 헤매다가                   대왕 성찬 만났어도

마음들이 두려워서                    감히 먹지 못하오니

만일 왕이 먹으라면                   그때에야 감식하듯.

 

15.

우리들도 그와 같아                   소승 허물만 생각하고

부처님의 무상 지혜                   구할 길을 몰랐었네

 

16.

너희들도 성불한다                    부처님 음성 들어도

오히려 마음 두려워                   선뜻 이해 못하지만

만일 수기 하신다면                   이제 편안 하오리다.

 

17.

장하옵신 세존께서                    세간 편케 하시려고

수기하여 주신다면 ,                  가르침을 받으리다.

 

18.

이 때 세존께서 제자들이 생각하는 마음을 알으시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19.

『이 수보리는 오는 세상에 삼백만억 나유타의 부처님을 받들어 모시며

공양. 공경하고. 존중. 찬탄하며, 항상 몸과 마음을 닦아 보살도를 다 갖추고

최후 몸에 성불하니.

그 이름은 명상여래.응공 .정변지. 명행족.선서.세간해.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불세존이며,

겁의 이름은 유보요, 나라 이름은 보생이니라.

 

20.

그 국토는 평탄하며 파리로 땅이되고 보배나무로 장엄하며 언덕,구렁,모래,

자갈,가시덤불,대소변 등 더러운 것이 없고 보배꽃이 땅을 덮어

산하대지가 청정하니라.

 

21.

그 나라 백성들은 모두 보배로운 집이나 진묘하고 이름다운 누각에서 살며

성문제자는 헤아릴 수 없고 그지없어 산수. 비유로 알 수 없으며

여러 보살대중도 천만억 머무름은 나유타 무량수니라.

 

22.

부처님 목숨은 십이 소겁이요,

바른 법이 세상에 머무름은 이십 소겁이며,

상법도 또한 이십 소겁이니라.

 

23.

그 때 수보리는 부처되어 항상 허공에 거쳐하면서

중생을 위하여 법을 설하시며 헤이릴 수 없는 보살과 성문들을 제도하리라 』

 

24.

이 때, 세존께서 이 뜻을 펴시려고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25.

이 모든 비구들이여                   내 이제 말하겠으니

너희들은 한 맘으로                   내 말을 잘 들어라.

 

26.

나의 자랑스런 제자                   수보리는 오는 세상

부처를 이루게 되니                   그 이름은 명상이라

 

27.

헬 수 없는 만억 부처                 찾아 뵙고 공양 하며

부처님의 행을 따라                   큰 도를 점차 닦아

최후에 받은 육신                       미묘한 삼십이 상

단정하고 특수하기                     보배로운 산과 같고

그 부처님 국토는                       엄정하기 제일이니

이것들을 보는 중생                    모두 다 즐겨하니

부처님은 그 가운데                    무량 중생 제도하네.

 

28,

그 부처님 법 안에서                   무수한 모든 보살

모두 근기 수승하며                    불퇴 법륜 굴리오니

명상 부처 그 국토가                   보살로서 장엄되고

성문 대중들도 많아                    셀 수 없이 많은 수라

모두 다들 삼 명 얻고                  육 신통을 갖추어서

팔 해탈에 머무르며                    큰 위덕이 있느니라.

 

29.

그 부처님 설법으로                     나타내는 신통 변화

헬 수 없고 가이 없어                   불가사의 일이오니

항하의 모래 수 같은                    여러 천상 사람들이

다 같이 합장하고                        부처말씀 들으리라.

 

30.

그 부처님 목숨은                        십이 소겁이나 되고

정법이 그 세상에서                     머물기는 이십 소겁

상법 또한 마찬가지                     이십 소겁 머무리라.  제6품; 수기품 (1) 끝.

 

 

역자 : 고 성 훈 스님 

 

사경한 사람 : 해  륜(海  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