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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남산을 다녀오다.(경주 남산 삼릉골에서 용장골까지.2)
海輪 : 大 鏡
2017. 12. 7. 21:24
경주 남산 삼릉골에서 용장골까지(2)
석조여래좌상 뒷 모습.
선각육존불
선각육존불
선각육존불
선각육존불
선각육존불
석조여래좌상
이 불상의 가장 큰 특징은 하대석이다.
보통 불상의 하대석에는 복련을 새기는데, 이 불상은 하대석을 팔각으로 거칠게 깍고 말았다.
불상이 바위 속에서 솟아오르는 모습을 표현한 듯하다.
이 불상의 주위에도 건물을 지었던 흔적이 보이지 않아 처음부터 노천불이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주위 분위기와조화되지 않을 경우에는 부처님께서 눈비를 맞는 한이있더라도 전각을 짓지 않았던 옛 사람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 광배의 안쪽에는 부드러운 넝쿨무늬를 새겼다.
광배는 윗부분이 조금 깨진 채로 불상 후면에 세워졌으나
1963년 겨울, 무지한 사람들에 의해 산산조각 나버려 2008년12월 상호와 광배를 복원하였다.
8세기 후반에 조성된 불상이다.
상선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