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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에 대한 예절

海輪 : 大 鏡 2011. 10. 25. 15:13

 

 

 

스님에 대한 예절

 

 

스님은 삼보에 속하는출가자로서 재가불자에게는 스승과 같은 공경의 대상이다.

재가자는 스님 가까이에서 가르침을 받을 수 있고,

수행자의 진정한 모습을 본받을 수 있다.

그러므로 언제 어디서나 스님을 대할 때는 존경하는 마음으로 반배를 올려야 한다.

불교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으면 재적 사찰의 스님이나

평소 존경하는 스님을 찾아서 가르침을 청하거나

법문을 들으며 신심을 견고히 하기를 권하고 싶다.

길에서 스님을 만나면 그자리에 서서 합장 반배를 올리고,

실내에서는 3배의 예를 올리는 것이 원칙이다.(1배를 올릴 때도있다.)

절을 올리지 않아야 할 때도있다.

(스님께서 좌선 중일 때. 경행할 때, 공양할 때, 세면 중일 때,누워 있을 때등)

스님을 모실 때는 스님과 마주 서거나 스님보다 높이 서는 것은 예가 아니다.

작게 말해도 잘 들리도록 가까이에서 모셔야 하며,

불편을 느끼시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 된다.

또한 스님이 권하기 전에는 자리에 앉지 않으며,

묻지 않으면 말하지 않는 것이 예의다.

큰스님을 뵙고 가르침을 얻고자 할 때는 먼저 시자(侍者)를 통해서

허락을 받는 것이 절차이다.

스님 방에 들어갈 때는 법당에 들어갈 때와 같이 행동해야 하며,

큰스님께는 3배를 올리는 것이 예의다.

출가 수행자인 스님들께는 수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옷이나 음식, 약 등을

정성껏 공양해야 한다.

스님들이 더욱 정진하여 참다운 스님이 될 때,

 재가불자 또한 그 가르침을 받고 깨달음의 길로 나아가는

진정한 불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사진 : 해 륜(海 輪) ; 고향집 주위에서 (201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