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輪 : 大 鏡 2011. 9. 1. 16:35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진흙에 더럽히지 않는 연꽃처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글: 불교 최초의 경전 "숫타니 파타"에서(법정 法頂 스님 옮김)

 

사진:해륜(海輪);지리산 둘레길을 걸어가면서 (4구간 "금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