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룡사지에 서다.(1)
황룡사는신라진흥왕 14년(553)월성의 동북쪽에 새로운 궁궐을 짓다가
황룡이 나타났다는 말을 듣고 사찰로 고쳐 짓게하여 절 이름을 황룡사(皇龍寺)라 하였다고 한다.
574년에 주존불인 금동 삼존불을 만들고, 선덕여왕14년(645) 자장의 권유로
백제의 기술자인 아비지를 초청하여 9층 목탑을 완성시켜 4대 93년간에 걸친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후 고려 고종 25년(1238)에 몽고의 침입을 받아 불타버린 후,
옛터만 남아 있던 것을 사역내 민가 100여호를 이주시키고
1976년 경주고적발굴조사단에서 8년간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원래 황룡사 대지는 25,000에 달하는 늪지를 매립하여 마련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사찰의 건물은 남북으로 일탑식 절 배치를 기본으로하고,
금당의 좌우에 거의 같은 규모의 건물이 나란히 세워져
이 건물 역시 금당의 성격을 지니고 있었음이 밝혀졌다.
출토된 유물은 4만여 점에 달하며 모두 우수한 작품들이다.
황룡사역사문확관 2층에있는 황룡사지 전망대에서 바라 본 황룡사지
황룡사역사문확관 2층에있는 황룡사지 전망대에서 바라 본 황룡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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