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우정 사이
하나.
친구로는 모자라는 마음이 넘칠 때
사랑을 갈망하며 눈빛을 떨구던 당신은
그 친구를 미워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우정을 버리는 당신은
한 세계를 잃어버리게 되는 거지요.
둘.
사랑하는 사이라도 친구가 될 수 없는 사이는
껍데기 관계입니다.
대화를 할 수 있고
서로의 마음을 긁어줄 수 있는 친구 사이가
참사랑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글 : 정 채 봉님의 "사랑을 묻는 당신에게"에서
사진 : 해륜(海輪) "고향길을 가면서"(20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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