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해도 베풀 수 있다
나라의 왕이어도 반드시 베풀 수 있는 것은 아니며,
가난한 사람이어도 베풀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아무리 가남한 사람이라도 음식을 먹고 나서
그릇을 씻어 버리는 물과 그 찌꺼기를
먹을 수 있는 것에게 보시하면 복덕을 얻을 것이며,
보릿가루 부스러기라도 개미들에게 주면
또한 한량없는 복덕을 얻을 것이다.
그러니 천하에 가난한 사람이라고
이 먼지만큼의 보릿가루야 없겠는가.
또한 몸이 없는 자가 있겠는가.
만약 몸이 있다면 몸으로 마땅히 다른 사람을 도와라.
좋아하고 싫어함이 없이 하면 또한 복덕을 얻을 것이다.
글 :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경전 구절" 중 에서
(옮겨 쓴 사람: 해 륜(海 輪)
사진 : 해 륜(海 輪) ; "꿩의 바람꽃" (천마산 에서 :2012.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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