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 한 문
第 4 . 信解品 (2) 제 4 . 신해품 (2)
15, 時富長者-於 師子座에 見子便識하고 心大歡喜하야 即作是念하대 시부장자-어 사자좌 견자변식 심대환희 즉작시념 我-財物庫藏을今有所付로다 我常思念此子하대 無由見之러니 아-재물고장 금유소부 아상사념차자 무유견지 而忽自來함에 甚適我願이로다 我雖年朽나 猶故貪惜이라하고 이홀자래 심적아원 아수년후 유고탐석 即遣傍人하야 急追將還하거늘 즉견방인 급추장환 16, 爾時使者 疾走往捉한대 窮子-驚愕하야 稱怨大喚하대 我不相犯이어늘 이시사자 질주왕착 궁자-경악 칭원대환 아불상범 何爲見捉하리요 使者-執之逾急하야 强牽將還이어늘 하위견착 사자-집지유급 강견장환 于時窮子-自念無罪하대 而被囚執하니 此必定死라 하고 우시궁자-자념무죄 이피수집 차필정사 轉更惶怖하야 悶絶躄地 전갱황포 민절벽지 17, 父遙見之하고 而語使言하대 不須此人이니 勿强將來니라 以-冷水灑面하야 부요견지 이언사언 불수차인 물강장래 이-냉수쇄면 令得醒寤하고 莫復與語하라. 영득성오 막부여어 18, 所以者何하면 父知其子의 志意下劣하고 自知豪貴함을 爲子所難이라 소이자하 부지기자 지의하열 자지호귀 위자소난 審知是子하고 而以方便으로 不語他人-云是我子라 하고 심지시자 이이방편 불어타인-운시아자 使者-語之하대 我今放汝하노니 隨意所趣하라 窮子歡喜하야 사자-어지 아금방여 수의소취 궁자환희 得-未曾有하며 從地而起하여 往地貧里하여 以求衣食하였나이다. 득-미증유 종지이기 왕지빈리 이구의식 19, 爾時長者-將欲誘引其子하여 而說方便할새 密遣二人이 形色이 憔悴한 이시장자-장욕유인기자 이설방편 밀견이인 형색 초췌 無-威德者하대 汝可詣彼하야 徐語窮子하대 무-위덕자 여가예피 서어궁자 20, 此有作處하니 倍與汝直이라 하여 窮子-若許어든 將來使作하고 차유작처 배여여치 궁자-약허 장래사작 若言-欲何所作이어든 便可語之하기를 雇汝除糞이요 약언-욕하소작 편가어지 고여제분 我等二人도 亦共汝作이라하라. 아등이인 역공여작 21, 時에 二使人이 卽求窮子하야 시 이사인 즉구궁자 旣已得之코는 具陳上事하니라. 기이득지 구진상사 22, 爾時窮子-先取其價하고 尋餘除糞이러니 其父見子하고 愍而怪之하니 이시궁자-선취기가 심여제분 기부견자 민이괴지 23, 又以他日에 於-窓牖中으로 遙見子身이 羸瘦憔悴하고 糞土塵坌이 汚穢不淨코는 우이타일 어-창유중 요견자신 이수초췌 분토진분 오예부정 卽脫瓔珞 細軟上服 嚴飾之具하고 更著麤 弊垢膩之衣하대 塵土를 坌身하고 즉탈영락 세연상복 엄식지구 갱착추 폐구이지의 진토 분신 右手에는 執持除糞之器하고 狀有所畏로 語諸作人하대 汝等은 勤作하야 우수 집지제분지기 장유소외 어제작인 여등 근작 勿得懈息하라 하고 以方便故로 得近其子하니라. 물득해식 이방편고 득근기자 24, 後復告言하대 咄,男子야 汝常作此하야 勿復餘去면 當加汝價요 諸有所須한 후부고언 돌,남자 여상작차 물부여거 당사여가 제유소수 盆器米麵 鹽醋之屬을 莫自疑難하라. 亦有老弊使人하여 須者면 相給하리니 분기미면 염초지속 막자의난 역유노폐사인 수자 상급 好自安意하라. 我如汝父하니 勿復憂廬하니라. 호자안의 아여여부 물부우려 25, 所以者何오 我年은 老大하고 而汝少壯하니 汝當作時에 無有欺怠瞋恨怨言이니 소이자하 아년 노대 이여소장 여당작시 무유기태진한원언 都不見汝의 有此諸惡을 如餘作人하며 도불견여 유차제악 여여작인 26, 自今以後로는 如-所生子라 하고 卽時長者-更與作字하여 名之爲兒러이다. 자금이후 여-소생자 즉시장자-갱여작자 명지위아 27, 爾時窮子-雖欣此遇나 猶故自謂-客作賤人이라하야 由是之故로 이시궁자-수흔차우 유고자위-객작천인 유시지고 於二十年中에 常令除糞하더니 어이십년중 상령제분 28, 過是已後에 心相體信하여 入出無難이나 然其所止는 猶在本處러이다. 과시이후 심상체신 입출무난 연기소지 유재본처 29, 世尊하 爾時長者有疾하야 自知將死不久하고 語-窮子言하대 我今에 세존 이시장자유질 자지장사불구 어-궁자언 아금 多有金銀珍寶하여 倉庫盈溢하니 其中多少와 所應取與를 汝悉知之하라 다유금은진보 창고영일 기중다소 소응취여 여실지지 我心如是하니 當體此意하라. 아심여시 당체차의 30, 所以者何오 今我與汝 便爲不異니 宜加用心하여 無令漏失하라. 소이자하 금아여여 변위불이 의가용심 무령루실 31, 爾時에 窮子 即受敎勅하사 領知衆物인 金銀珍寶와 及諸庫藏이나 이시 궁자 즉수교칙 영지중물 금은진보 급제고장 而無希取- 一餐之意하고 然其所止는 故在本處하며 下劣之心은 이무희취- 일찬지의 연기소지 고재본처 하열지심 亦未能捨나이다. 역미능사 32, 復經少時코는 父知子意-漸已通泰하여 成就大志하며 自鄙先心하고 부경소시 부지자의-점이통태 성취대지 자비선심 33, 臨欲終時하여 而命其子하여 幷會親族하며 國王大臣과 刹利居士를 임욕종시 이명기자 병회친족 국왕대신 찰리거사 皆悉已集하고 即自宣言하대 개실이집 즉자선언 34, 諸君은 當知하라 此是我子니 我之所生이라 於-某城中에서 捨吾逃走케하야 제군 당지 차시아자 아지소생 어-모성중 사오도주 영빙辛苦 五十餘年이라 其-本字는 某요 我名은 某甲인데 昔在本城에 영빙신고 오십여년 기-본자 모 아명 모갑 석재본성 懷憂推覓하였드니 忽於此間에 遇會得之하니 此實我子요 我實其父라 회우추멱 홀어차간 우회득지 차실아자 아실기부 今吾所有인 一切財物은 皆是子有며 先所出內도 是子所知라 하이다. 금오소유 일체재물 개시자유 선소출납 시자소지 35, 世尊하 是時窮子-聞父此言하고 即大歡喜하야 得-未曾有하며 而作是念하대 세존 시시궁자-문부차언 즉대환희 득-미증유 이작시념 我本無心有所希求나 今此寶藏이 自然而至라 하이다. 아본무심유소희구 금차보장 자연이지 36, 世尊하 大富長者는 則是如來시고 我等은 皆似佛子오니 세존 대부장자 즉시여래 아등 개사불자 如來常說-我等爲子나이다. 여래상설-아등위자 37, 世尊하 我等이 以-三苦故로 於-生死中에서 受諸熱惱하고 迷惑無知하여 세존 아등 이-삼고고 어-생사중 수제열뇌 미혹무지 樂著小法하였나이다. 낙착소법 38, 今日世尊이 令我等으로 思惟蠲除 諸法戱論之糞케 하시니 我等이 於中에서 금일세존 영아등 사유견제 제법희론지분 아등 어중 勤加精進하야 得至涅盤-一日之價하이다. 旣得此已고로 心大歡喜하야 근가정진 득지열반-일일지가 기득차이 심대환희 自以爲足하고 便自謂言하대 於-佛法中에서 勤精進故로 所得이 弘多로이다. 자이위족 편자위언 어-불법중 근정진고 소득 홍다 39, 然이나 世尊이 先知我等의 心著弊欲하야 樂於小法하시고 便見縱捨하사 연 세존 선지아등 심착폐욕 낙어소법 편견종사 不爲分別汝等이 當有如來知見-寶藏之分이라 하시고. 불위분별여등 당유여래지견-보장지분 40, 世尊께서 以方便力으로 說-如來智慧어늘 我等이 從佛하야 세존 이방편력 설-여래지혜 아등 종불 得-涅盤一日之價하고도 以爲大得이라하여 於此大乘을 無有志求나이다. 득-열반일일지가 이위대득 어차대승 무유지구 41, 我等이 又因如來智慧로 爲諸菩薩하야 開示演說하여 而自於此에 아등 우인여래지혜 위제보살 개시연설 이자어차 無有志願하나니 所以者何인고하면 佛知我等의 心樂小法하시고 무유지원 소이자하 불지아등 심락소법 以-方便力으로 隨-我等說이언마는 而我等은 不知眞是佛子로이다. 이-방편력 수-아등설 이아등 부지진시불자 42, 今我等은 方知世尊이 於佛智慧에 無所悋惜하이다 所以者何오 我等이 금아등 방지세존 어불지혜 무소린석 소이자하 아등 昔來로 眞是佛子어늘 而但樂小法하였사오니 若我等이 석래 진시불자 이단락소법 약아등 有-樂大之心이라면 佛則爲我하사 說大乘法하나이다. 유-락대지심 불즉위아 설대승법 43, 今此經中에는 唯說一乘하시며 而昔於菩薩前에서 毁眥聲聞의 樂-小法者시며 금차경중 유설일승 이석어보살전 훼자성문 락-소법자 然이나 佛은 實以大乘으로서 敎化하셨나이다. 연 불 실이대승 교화 44, 是故로 我等이 說本無心-有所希求이나 今-法王大寶-自然而至로소니 시고 아등 설본무심-유소희구 금-법왕대보-자연이지 如佛子가 所應得者를 皆已得之니이다. 여불자 소응득자 개이득지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第 4 . 信解品 (신해품);(2) 終
역자 : 고 성 훈 스님 (발행처 : 우리출판사) 사경(寫經)한 사람 : 해 륜(海 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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