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법연화경; 한글
제2품; 방 편 품(4)
69. 그 때, 세존께서 뜻을 펴시려고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70. 이런 비구 비구니들 아상만을 품었으며 아만 많은 우바새와 믿지않는 우바이들 이와 같으 사부대중 그 수가 오천여명 제 허물은 보지않고 계행도 결함있어 제 잘못을 감추려는 어리석은 자 갔으며 껍질같은 그 무리들 부처의 법력에 갔으니 이런 사람 복덕 없어 이 법문을 못 듣노라.
71. 대중에는 껍질 없고 알맹이만 남았어라 사리불은 잘 듣거라, 부처님이 얻은 법을 헬 수 없는 방편으로 중생 위해 말하노라. 중생들의 여러 생각 갖가지로 행하는 도 욕망 성질 어떠하며 지난 세상 선악 업보 부처님이 모두 알아 모든 인연 여러 비유 이야기와 방편으로 모든 중생 즐기려고 어떤 때는 수다라를 또는 가타와 본사와 본생경과 미증유법 인연들을 설해 주며 혹은 비유 이야기와 여러 경을 설하니라.
72. 소승법을 즐기면서 생사에만 탐을 내며 헬 수 없는 부처님의 미묘한 도 닦지 않고 괴로움에 시달리니 열반법을 말했노라. 내가 방편 말하여서 부처 지혜 들게 하고 너희들도 성불한단 말을 하지 안했으니 그 말 하지 않은 것은 때가 안 된 까닭이라 지금에야 때가 되니 대승법을 말하노라. 내 말한 구부의 법은 중생 근기 따름이니 대승 근본 삼으려고 대승 경전 말하노라.
73. 불자 마음 청정하며 부드럽고 지혜로워 헬 수 없는 부처님께 미묘한 도 행했으니 이런 불자 위하여 대승 경전 설하노라. 나는 이런 수행자들 내세 성불 수기하네 . 마음 깊이 염불하고 청정 계율 지킨 불자 성불한다 말 들으면 큰 기쁨이 몸에 가득 부처님 그 마음 알고 대승법을 말하노라.
74. 성문들과 보살들이 내가 설한 법을 듣고 한 게송만 기억해도 성불함이 의심없네
75. 시방 불토 각국에는 일승법만 있음이요 이승 삼승 방편이라 모든 부처 방편 설법 중생 구제 하시려고 부처 지혜 알리려고 방편설로 비유하네 부처님 출현함은 일승만이 진실이요 이승 삼승 방편일뿐 소승법은 방편이니 중생제도 못하니라.
76. 부처님은 대승으로 일승법에 머무시어 선정 지혜 장엄하여 중생들을 제도하니 스스로 평등법에서 대승법을 증득하고 다만 한 사람이라도 소승으로 교하하면 감탐죄에 떨어지니 옳지 못한 일이니라.
77. 부처님 믿는 이면 여래는 속이지 않고 탐욕 질투 끊어주며 모든 악을 끊어주니 부처님은 시방에서 두려움이 없느니라.
78. 삼십 이상 장엄하고 세간마다 광명 비춰 뭇삶 존경 받으며서 실상 법인 말하노라.
79. 사리불아 이를 알라 내가 본래 세운 서원 모든 중생 나와 같이 다름 없게 하렸더니 오래 전에 품은 소원 이제 만족 하였나니 모든 중생 교화하여 부처님 도 들게하리
80. 내가 중생 만나면 부처님 도 가르치지만 지혜 없고 미혹하여 가르침을 안 받나니 이런 중생 일찍부터 착한 선근 닦지 않고 오욕에만 애착하여 어리석고 성 잘내고 탐욕등에 속박되어 삼악도에 떨어지니 여섯갈래 헤매면서 모든 고통 고루 겪고 탯속에서 받은 몸이 생사윤회 끝 없으며 덕도 없고 복도 없어 뭇 고통에 시달리며 삿된 소견 숲에 들어 혹은 있다 혹은 없다 삿된 견해 점점 늘어 육십이견 다 갖추고 허망한 법 고집하여 버릴 줄을 모르나니 아만과 자존심으로 마음 굽어 불실하여 천만억 겁 지내어도 부처 이름 못 들으니 법도 또한 듣지 못해 제도 하기 어렵도다.
81. 사리불아 이런 사람 방편법을 베풀어서 고통 끊는 법을 말해 열반 법을 보여주며 열반이라 말했으나 참 열반이 아니니라 .
82. 모든 법은 본래부터 항상 고요한 것이니 불자가 도 행하면 오는 세상 부처되리 .
83. 내가 이제 방편으로 삼승법문 보였으나 시방세계 부처님들 일승법을 말하나니 여기 모인 대중들은 의혹된 맘 풀어내라 부처 말씀 다 같아서 일승일 뿐 이승 없네. 제2품; 방편품 (4) 끝.
역자 : 고 성 훈 스님
사경한 사람 : 해 륜(海 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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