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법연화경; 한글
제1품; 서 품(5)
70. 이 때 .문수사리보살은 대중 가운데서 이 뜻을 펴려고 게송으로 말하였다.
71. 생각하면 지난 세상 한량 없이 오랜 겁에 부처님이 계셨으니 그 이름이 일월등명 세존께서 법 설하여 많은 중생 제도하고 수 없는 여러 보살 불지혜에 들게하며 그 부처님 출가 전에 낳으신 여덟 왕자 부왕의 출가보고 범행따라 닦았네.
72. 부처님 설하신 경 이름은 《무량의경》 여러 대중 가운데에 널리 분별하셨노라. 이 경 다 설하시고 법좌에 가부좌 틀어 깊은 삼매 드시오니 그 이름은 무량의삼매 .
73. 하늘에선 꽃비 오고 하늘북 절로 울려 여러 천룡 귀신들 세존께 공양 하고 모든 여러 국토 큰 진동이 일어나며 눈썹 새로 놓는 큰 빛 드문 일 나타내네.
74. 이 큰빛이 동방으로 만 팔천 불토 비춰 모든 중생 나고 죽는 그 업보를 볼수있고 그 많은 불토마다 보배로써 장엄하니 유리 빛과 파려 빛을 큰 빛으로 보게 되고 또한 보니 하늘 사람 용과 신과 야차들과 건달바와 긴나라들 부처님께 공양하네.
또한 보니 여러 여래 자연으로 성불하사 금빛같은 그 몸매에 단정하고 미묘하여 깨끗한 유리속에 진금상호 나투신 듯 대중속에 계신 세존 깉은 법을 베푸시니 하나 하나 불세계에 무수한 성문 대중 부처님의 큰 빛으로 대중을 다 보았네
76. 또한 여러 비구들이 숲 속에 있으면서 정진하여 가진 계행 밝은 구슬 보호하듯 혹은 보니 여러 보살 보시하고 인욕하는 그 수가 항하 모래 부처님 빛 비치면은 여러 보살 보게 되니 모든 선정 깊이 들어 몸과 마음 고요하여 위 없는 길 구하며 혹은 보니 여러 보살 적멸한 법 알아서 그 국토에 설법하여 부처님도 구하시네.
77. 그 때에 사부대중 일월등면 부처님의 큰 신통의 힘을 보고 그 마음이 환희하며 서로 서로 묻는 말이 이런 일은 무슨 인연
78. 천인 공경 받는 세존 삼매에서 일어나서 묘광보살 칭찬하길 너는 세상 눈이되니 모든 중생 귀의처라 이 법장을 받들어라 내가 설한 모든 법을 그대만이 능히 알리 세존께서 찬탄하니 묘광보살 기뻐하네 .
79. 이 법화경 설하시니 육십소겁 지나도록 자리에서 뜨지않고 설하신 미묘한 법 묘광보살 법사께서 모두 받아 지니었네.
80. 이 법하경 설하시니 중생들 기쁘게해 그 날 바로 천인들과 대중에게 이르시되 모든 법의 참다운 뜻 그대들에게 말했으니 나는 이제 오늘 밤에 열반에 들어가리 . 그대들은 한 맘으로 정진하고 방일 말라 부처 출현 어려워라 억겁에나 만나볼까 부처님의 여러 제자 부처 열반 소식 듣고 슬픈 마음 각각 품네 왜 열반이 빠르신가.
81. 세존이신 법왕께서 무량 중생 위로하며 내가 열반하더라도 너희들은 걱정말라 . 여기 덕장보살께서 새지 않는 참다운 법 마음에 통달하여 이 다음에 성불하면 정신이라 이름하여 많은 중생 제도하리 .
82. 부처님이 멸도하니 섶 다하여 불꺼진 뒤 많은 사리 나누어서 헬 수 없는 탑 세우니 비구들과 비구니의 그 수도 항하 모래 더욱 더 정진하여 위 없는 도 구하였네.
83. 묘광법사 보살께서 부처님의 법장 지녀 팔십소겁 긴 세월에 법화경을 설하시니 그 왕자가 여덟 사람 묘광법사 교화 받고 위 없는 도에 견고하여 많은 부처 뵈오면서 여러 부처 공양하고 큰도를 따라 닦아 차례대로 성불하며 점차로 수기하니 최후 계신 불국토에 그 이름이 연등부처 여러 신선 도사되어 무량 중생 제도하네.
84, 묘광보살 법사에게 한 제자가 있었으니 마음 항상 게으르고 이익에만 탐착하며 이름 이익 구하여서 귀족 집만 드나들며 하던 공부 내던지고 깨닫지를 못한지라 이러한 인연으로 그 이름이 구명이라 그도 또한 선업으로 많은 부처 만나 뵙고 부처님께 공양하며 큰 도를 닦고 닦아 육바라밀 갖추어서 석가 세존 친견하고 이 다음에 부처되어 미륵이라 이름하고 많은 중생 제도하니 그 수가 끝 없으리 .
85. 저 부처님 멸도한 뒤 게으른 자 네 몸이요 그 때의 묘광법사 지금의 내 몸이라 . 내가 본 등명부처 서광이라 하였으니 이 부처님 이런 서광 법화경을 설하리라.
86. 지금 광명 옛날 상서 여러 부처 방편이라 . 이제 세존 광명 놓아 참다운 뜻 나투시니 그대들은 바로 알아 한 마음으로 기다리면 부처님 법비 내려 구도자를 충족하리 . 삼승법을 구하는 이 만일 의심 가지면은 부처님이 그 의심을 남김 없이 끊어주리. 제1품; 서 품 (5) 끝.
역자 : 고 성 훈 스님
사경한 사람 : 해 륜(海 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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