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법연화경 /묘법연화경 : 한글

제1품; 서 품(2)

海輪 : 大 鏡 2013. 1. 30. 22:30

 

 

묘법연화경; 한글 

 

제1품; 서    품(2) 

 

 

14.

그 때, 세존께서는 사부대중에게 에워싸여 공양과 공경.존중.찬탄을 받으시며 여러 보살들을 위하여 대승경을 설하시니 .

이름이 《무량의경》이라 .

이는 보살을 가르치는 법이며 부처님께서 보호하는 경전이었다 .

 

15.

부처님께서 이 경을 설하여 마치시고 가부좌를 하시여

무량의처삼매에 드시니 몸과 마음이 움직이지 않으셨다 .

 

16.

이 때 하늘에서는 만다라꽃. 마하만다라꽃. 만수사꽃들이 부처님과

여러 대중에게 비내리듯이 뿌려졌으며 .

널리 부처님 세계는 여섯 번 진동하였다.

 

17.

이 때 대중가운데 있던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와

하늘 .용.야차. 건달바.아수라. 가루라. 긴나라. 마후라가.

사람인듯 아닌 듯한 것들과 여러 소왕. 전륜성왕등

여러 대중들은 전에 없던 일을  만나 기뻐 하며 합장하고 

한 마음으로 부처님을 우러러 보았다.

 

18.

이 때 부처님께서는  눈썹 사이의 흰 터럭으로부터 밝은 빛을 놓으시어

동방 일만 팔천 세계를 비추시니 .

아래로는 아비지옥에 이르고 위로는 유정천에  이르기까지

두루 비추지 않은곳이 없었다.

그 빛으로 하여 이 세계에서 저 국토까지의 육도 중생을 다 볼수있었고

또 저 국토의 육도 중생을 다 볼수 있었고

또 저 국토에 계신 모든 부처님을 볼수 있었으며 .

열 부처님께서 설하시는 경전의 법문을 들의며.

 

19.

아울러 저 국토의 비구 ,비구니.우바새 .우바이들이 여러가지 수행으로

도를 얻는것 을 보고 .보살마하살들이 각가지 인연으로

온갖 신행과 여러가지 모습으로 보살도 행함을 보며 .

또 모든 부처님이 열반에 드심을 보고 .

부처님이 열반에 드신뒤에 부처님 사리를 받들어

칠보로 탑을 세우는 것을 보았다.

 

20.

이 때 미륵보살은 이렇게 생각하였다 .

「지금 세존께서 신기한 신통 변화를 나타내시니 무슨 인연으로

이런 상서러움을 일으키는 것일까!

지금 부처님께서는 삼매에 드셨으니 .

이 생각으로 헤아릴수 없고 드문 경계를 누구 에게 물어야 하며 .

누가 능히 대답할수 있을까!. 」

21.

다시 이렇게 생각하였다 .

 「저 문수사리법왕자는 과거에 헬 수 없는 부처님 을

가까이 모시며 공양해 왔으니 .반드시 이렇게 드문 모양을 보았으리라 .」

내 이제 그에게 물어 보리라 .

 

22.

이 때.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와. 모든 하늘.용.귀신들도

이런 생각을 하였다.

「이 .부처님의 밝은 빛과. 신통의 모습을 누구에게 물어야 할것인가. 」

 

23.

이 때 미륵보살이 자기의 의심도 해결하고

또 사부대중인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와 모든 하늘 용. 귀신 등

육도중생의 마음을 헤아려서 문수사리에게 물었다.

「무슨 인연으로 이렇게 상서롭고 신통한 모습이 나타나 큰 빛을 놓으시며

동방 일만 팔천 국토를 비추어 부처님 나라의 장엄을 다 보게되나이까. 」

 

24

미륵보살은 이 뜻을  거듭 펴려고 게송으로 물었다.

 

25.

문수사리 보살이여               도사께서 무슨 일로

눈썹 사이 흰 터럭에             큰 빛을 비추시며

만다라꽃.  만수사꽃             비내리듯  뿌려지며

전단향 맑은 바람                 여러 마음 기뻐하니 

이와 같은 인연으로              땅이 모두 께끗하며

이러한 세계들이                  여섯 번  진동하네 .

이를 보는 사부대중             모두 다들 기뻐하며

몸과 뜻이 쾌락하여             없던것을 얻었노라.

 

26.

눈썹 새로 놓은 큰 빛           동쪽 으로 멀리 비춰

일만 팔천 국토마다             금빛처럼 창란하니

아래로는 아비지옥              위로는 유정천까지

그 여러 세계 중에               여섯 갈래 중생들이

나고 죽어 가는 것과            선악의 업장인연 

곱고 밉게 받는 과보            이 모두를 보나이다.

 

27.

또 보니 여러 부처님            성읍의 수행자들이

법화경을 설하시니              미묘하기 제일이며

그 음성이 청정하고             부드러운 말씀으로

셀 수 없는 만억대중            보살들을 가르치니

범음이 깊고 묘해                듣는 사람  기뻐하고

 

28.

각각 여러 세계에서             바른 법을 설하시되 

여러가지 인연들과              헬 수 없는 비유로써 

부처님 법 밝게 비춰            많은 중생 깨우치니 

어떤 사람 늙고 병나            죽는 고통 싫어하면 

열반법을 설하시어              그 아픔을 끊게 하고

어떤 사람 복 이 있어           부처님 께 공양하여 

수승한 법  구하면은            연각법을 설해주며

만일 어떤 불자들이             여러가지 행을 닦아 

무상지혜 구하면은              청정 도를 설해주네 .제1품; 서 품 (2) 끝.

 

  

 

 

역자 : 고 성 훈 스님 

 

사경한 사람 : 해  륜(海  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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