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剛般若波羅蜜經 (4~6) 금강반야바라밀경 (4~6)
姚秦 天竺三藏 鳩摩羅什 譯 요진 천축삼장 구마라집 역
四. 妙行無住分 사. 묘행무주분
復次須菩提 菩薩於法 應無所在 行於布施 所謂不住色布施 부차수보리 보살어법 응무소재 행어보시 소위부주색보시
不住聲香味觸法布施 須菩提 菩薩應如是布施 不住於相 부주성향미촉법보시 수보리 보살응여시보시 부주어상
何以故 若菩薩不住相布施 其福德不可思量 須菩提 於意云何 하이고 약보살부주상보시 기복덕불가사량 수보리 어의운하
東方虛空 可思量不 不也世尊 須菩提 南西北方 四維上下虛空 동방허공 가사량부 불야세존 수보리 남서북방 사유상하허공
可思量不 不也世尊 須菩提 菩薩無住相布施福德 亦復如是 가사량부 불야세존 수보리 보살무주상보시복덕 역부여시
不可思量 須菩提 菩薩但應如所敎住 불가사량 수보리 보살단응여소교주
4 . 집착 없는 보시 "또한 수보리여! 보살은 어떤 대상에도 집착 없이 보시해야 한다. 말하자면 형색에 집착 없이 보시해야 하며 소리, 냄새, 맛, 감촉, 마음에 대상에도 집착 없이 보시해야 한다. 수보리여! 보살은 이와 같이 보시하되 어떤 대상에 대한 관념에도 집착하지 않아야 한다. 왜냐하면 보살이 대상에 대한 관념에 집착 없이 보시 한다면 그 복덕은 헤아릴 수 없기 때문이다. 수보리여! 그대 생각은 어떠한가? 동쪽 허공을 헤아릴 수 있겠는가?" "없습니다, 세존이시여!" "수보리여! 남서북방, 사이사이, 아래 위 허공을 헤아릴 수 있겠는가?" "없습니다, 세존이시여!" "수보리여! 보살이 대상에 대한 관념에 집착하지 않고 보시하는 복덕도 이와 같이 헤아릴 수 없다. 수보리여! 보살은 반드시 가르친 대로 살아야한다."
五. 如理實見分 오. 여리실견분
須菩提 於意云何 可以身相 見如來不 不也世尊 不可以身相 수보리 어의운하 가이신상 견여래부 불야세존 불가이신상 得見如來 何以故 如來所說身相 卽非身相 佛告須菩提 득견여래 하이고 여래소설신상 즉비신상 불고수보리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則見如來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5 . 여래의 참모습 "수보리여! 그대 생각은 어떠한가? 신체적 특징을 가지고 여래라고 볼 수 있는가?" "없습니다. 세존이시여! 신체적 특징을 가지고 여래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여래께서 말씀하신 신체적 특징은 바로 신체적 특징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신체적 특징들은 모두 헛된 것이니 신체적 특징이 신체적 특징 아님을 본다면 바로 여래를 보리라."
六. 正信希有分 육. 정신희유분
須菩提白佛言 世尊 頗有衆生 得聞如是言說章句 生實信不 수보리백불언 세존 파유중생 득문여시언설장구 생실신부
佛告須菩提 莫作是說 如來滅後 後五百歲 有持戒修福者 불고수보리 막작시설 여래멸후 후오백세 유지계수복자
於此章句 能生信心 以此爲實 當知是人 어차장구 능생신심 이차위실 당지시인
不於一佛二佛三四五佛 而種善根 已於無量 千萬佛所 불어일불이불삼사오불 이종선근 이어무량 천만불소
種諸善根 聞是章句 乃至一念 生淨信者 須菩提 如來悉知悉見 종제선근 문시장구 내지일념 생정신자 수보리 여래실지실견
是諸衆生 得如是無量福德 何以故 是諸衆生 無復我相人相 시제중생 득여시무량복덕 하이고 시제중생 무부아상인상
衆生相壽者相 無法相 亦無非法相 何以故 是諸衆生 若心取相 중생상수자상 무법상 역무비법상 하이고 시제중생 약심취상
則爲着我人衆生壽者 若取法相 卽着我人衆生壽者 是故 즉위차아인중생수자 약취법상 즉착아인중생수자 시고
不應取法 不應取非法 以是義故 如來常說 汝等比丘 知我說法 불응취법 불응취비법 이시의고 여래상설 여등비구 지아설법
如筏喩者 法尙應捨 何況非法 여벌유자 법상응사 하황비법
6 . 깊은 믿음. 수보리가 부처님께 여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이와 같은 말씀을 듣고 진실한 믿음을 내는 중생들이 있겠습니까?"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런 말 하지 말라. 여래가 열반에 든 오백년 뒤에도 계를 지니고 복덕을 닦는 이는 이러한 말에 신심을 낼 수 있고 이것을 진실한 말로 여길 것이다. 이 사람은 한 부처님이나 두 부처님, 서너 다섯 부처님께 선근을 심었을 뿐만 아니라 이미 한량없는 부처님 처소에서 여러 가지 선근을 심었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잠깐이라도 청정한 믿음을 내는 자임을 알아야 한다. 수보리여! 여래는 이러한 중생들이 이와 같이 한량없는 복덕 얻음을 다 알고 다 본다. 왜냐하면 이러한 중생들은 다시는 자아가 있다는 관념, 영혼이 있다는 관념이 없고, 법이라는 관념이 없으며 법이 아니라는 관념도 없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이러한 중생들이 마음에 관념을 가지면 자아. 개아. 중생. 영혼에 집착하는 것이고 법이라는 관념을 가지면 자아. 개아. 중생. 영혼에 집착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법이 아니라는 관념을 가져도 자아. 개아. 중생. 영혼에 집착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법에 집착해도 안 되고 법 아닌 것에 집착해서도 안 된다. 그러기에 여래는 늘 설했다.너희 비구들이여! 나의 설법은 뗏목과 같은 줄 알아라. 법도 버려야 하거늘 하물며 법 아닌 것이랴."
편 역 :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 펴낸이 : 이 자 승 펴낸 곳 : (주)조계종출판사 사경한 사람 : 해륜 . 大鏡 金泰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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